카테고리 없음 / / 2024. 7. 12. 10:34

카라큘라 구제역 "쯔양한테 돈 많이 받어" 최신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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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카라큘라가 구제역과 모의해 먹방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냈다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만 같은 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카라큘라의 주장과 정반대되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만날 날짜를 잡던 중 구제역은 "월요일날은 쯔양 소속사 이사님들 만나기로 했다"고 했고, 카라큘라는 "거기 가면 뭐 좀 주냐"라고 물었습니다. 구제역이 "주죠 형님. 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 용돈도 많이 챙겨준다"고 하자 카라큘라는 "내가 얘기했잖아. 될 수 있을 때 많이 받아. 빨리 해서 집도 하나 사고. 너도 맛있는 거만 찾지 말고 크게 가"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는데요.

 


카라큘라는 "저는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부정한 금품을 받은 적도, 요구한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카라큘라는 구제역과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고, 그는 "가뜩이나 사이버 렉카하고 지금 이거 가짜뉴스 선동하는 사람들 한꺼번에 다 목 치려고 하는데 왜 굳이 너의 목을 걸 정도로 쯔양이 뭐"라며 "네가 무슨 꿍꿍이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상황이 안 좋으니까 잘 선택을 해"라고 말하며 구제역을 설득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카라큘라의 여론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카라큘라 해명 영상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가로세로연구소 영상을 보고 왔다며 "구제역이 쯔양 소속사 간다니까 될 수 있을 때 많이 받으라며 집도 사고 크게 한 건 하라 해놓고선 왜 같은 부류 아닌 척 하는 거지?", "가세연 라이브 안 보고 영상 올렸네", "다시 녹음한 거 아냐?", "앞뒤가 다르다", "친한 척 조언해 주다가 갑자기 선긋네" 등 비판의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가세연' 측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구제역, 전국진 등은 "이번 거는 터뜨리면 쯔양 은퇴해야 한다",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게 낫다",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 등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구제역은 카라큘라와의 통화에서도 "그냥 엿 바꿔 먹는 것이 낫지 않느냐", "쯔양을 건드리는 걸로 해서 한 10억원을 받으면 된다", "쯔양 하나 밟는다고 너의 채널이 무기한 수익이 정지될 텐데, 저울질을 잘 해봐라" 등의 얘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후 쯔양은 11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년 동안 A씨로부터 받은 협박, 폭행 피해, 착취, 불공정 계약을 체결했다는 등의 내용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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